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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프로젝트] 씨네Q, 기획전 ‘힙다미로’로 다시 한 번 씨네필 공략 나선다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미디어과정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미디어 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참여 기업들에 대한 홍보 기사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멀티플렉스 씨네Q가 영화사 안다미로와 협력해 기획전 ‘힙다미로’를 선보이고 있다.지난달 27일부터 서울 구로구 신도림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힙다미로는 ‘라붐’, ‘라 비 앙 로즈’, ‘수면의 과학’ 등 다양한 예술영화들을 상영한다. 이번 힙다미로는 씨네Q가 영화 수입·배급사와 협력해 다채로운 독립·예술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기획전 ‘씨네필 하우스’의 다섯 번째 기획전으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씨네필 하우스는 지난 2023년 3월 판씨네마와 함께한 기획전 ‘판므파탈’을 시작으로 영화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지난 1월에 그린나래미디어와 진행한 네 번째 기획전 ‘영화가 그린나래’는 씨네Q 신도림점의 평균 좌석판매율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일주일 연장 상영이라는 성과를 냈다.이 같은 씨네필 하우스에 대한 호응은 씨네Q가 독립·예술영화 마니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는 증거다. 영화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익스트림 무비, 무비코리아, 키노라이츠 등 영화 커뮤니티 이용자 총 119명을 대상으로 씨네Q 이용 경험과 영화관 선택 요인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지난달 17~22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씨네Q에서 독립·예술영화를 본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 6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씨네Q를 이용한 주요 이유로는 ‘타사에서 보기 어려운, 혹은 보고 싶은 작품 관람’이 43.2%로 가장 많았고, ‘특전 굿즈 수집’이 38.6%로 뒤를 이었다. ◇ 누군가의 최애 작품이 모두의 최애 작품이 되도록씨네필 하우스는 ‘배급사’를 키워드로 모인 다양한 장르의 독립·예술영화들을 극장에서 한 번에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흔히 신작 개봉이나 시상식에 맞춰 특정 배우와 감독의 전작을 재개봉하는 기획전과는 차별화된다.이번 기획전 ‘힙다미로’는 영화사 안다미로가 수입·배급했던 외화 중 20편으로 구성됐다. 누벨바그 최초의 여성 감독 ‘아녜스 바르다’, 미국 인디 영화계의 대표 ‘짐 자무쉬’, 누벨바그의 마지막 거장 ‘에릭 로메르’ 세 감독의 작품을 포함해 남다른 감성을 담아낸 다양한 상영작들이 공개되며 씨네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내 손안에 간직하는 영화 기억법 ‘굿즈’굿즈 증정 이벤트는 OTT에 익숙해진 관객들이 극장을 방문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를 만들어주며 관객몰이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평소 씨네필들 사이에서 굿즈 맛집으로 불리는 씨네Q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은 기획전에서도 이어졌다. 씨네Q의 공식 SNS에 올라온 씨네필 하우스 관련 공지 댓글 창은 굿즈와 관련된 문의가 상당수를 차지할 정도다. 기획전의 굿즈 소식을 접한 영화 커뮤니티 ‘키노라이츠’의 회원들은 ‘포스터 너무 잘 뽑았다’, ‘꼭 소장하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번 ‘힙다미로’에는 씨네Q의 시그니처 굿즈인 시리즈 티켓, 포스터 증정은 물론 관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기획전 중 두 작품 이상 관람한 관객에게 추첨을 통해 A3 액자와 랜덤 포스터 2종을 증정하는 새로운 이벤트를 내걸고 N차 관람 유도도 하고 있다. 지난 ‘영화가 그린나래’의 성공에 힘입어, 2024년 두 번째 기획전 ‘힙다미로’가 이전과 같은 호응과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씨네Q 2조=김진경 노예지 마인후 박지윤 박현우 장보윤 2024.04.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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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진 영화만사] ‘패왕별희’의 인기와 ‘삼체’에서 사라진 중국 문화대혁명

‘패왕별희’는 극중에서 펼쳐지는 경극 ‘패왕별희’에서 남자 주인공 초패왕 항우 역을 맡은 두안(장풍의)과 여자 주인공 우희 역을 맡은 두지(장국영), 두 경극 배우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담은 영화다. 경극은 얼굴에 짙은 화장이나 가면을 쓰고 하는 중국의 전통극이다. 영화 속에서 애첩 역할을 남자 배우가 하는데, 대체로 경극은 평생 같은 역할을 하기에 그런 과정에서 두지는 점점 여자가 되어 간다. 경극학교에서 의도적으로 두지를 어릴 때부터 여자로 키운 결과이기도 하다. 스스로를 여자로 생각하게 된 두지는 형 동생 하던 사이인 두안을 남자로 느끼기 시작한다. 그는 우희가 항우에게 그랬던 것처럼 두안의 품에 안기고 싶어 한다. 막상 두안은 두지를 그냥 귀여운 동생 취급을 하고, 주샨(공리)를 사랑한다. 셋은 기묘한 삼각 관계를 이룬다. 1993년에 나온 매력적인 퀴어 영화 ‘패왕별희’는 최근 30년만에 재개봉됐다. 장국영은 사라지고 없고(2003년 4월 1일 사망) 공리의 인기는 예전 같지 않으며 장풍의는 이제 알아보는 사람도 거의 없지만 이 영화는 지난달 30일 재개봉해 여전히 관객을 만나고 있다. ‘패왕별희’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은 중국 문화대혁명기 때의 광풍, 그 극단의 집단성을 묘사한 부분이다. 주인공 세명, 특히 장풍위는 홍위병들에게 고초를 겪고 그 과정에서 셋은 서로가 서로를 밀고하고 배신한다. ‘패왕별희’는 문화대혁명기 때 극좌 공산당원들이 보인 광기를 처절하리 만큼 자기반성적으로 담은 최초격 작품이었다는 점에서 30년 전 공개될 때 특히 큰 관심을 모았다. ‘패왕별희’는 두 형제, 아니 연인 아닌 연인이 함께 겪는 중일전쟁과 국공내전(국민당과 공산당 내전), 국공합작과 공산혁명 그리고 문화대혁명까지 중국 근현대를 다룬 대서사 영화이기도 했다. 감독 천카이거는 이후 여러 영화를 만들었지만 이때의 명성을 더 넘어서지는 못했다. 그는 장이머우 감독과 함께 중국 제5세대 감독 군에 속했으며 중국 영화는 이 5세대 감독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때가 절정기였다.중국 문화대혁명기의 광기 서린 모습을 보여 주는 장면은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삼체’에서도 나온다. 8부작 중 맨 앞 오프닝 장면에서다. 예원제의 아버지 예저타이는 칭화대학교의 저명한 이론물리학 교수이지만 우주의 근원을 아직 알 수 없다(未知)고 생각하고 있고 무엇보다 반동 제국주의 미국에 투항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가르쳤다는 이유로 홍위병들의 비판대에 선다. 예저타이는 예원제의 눈앞에서 어린 홍위병들이 내려 치는 혁대 버클의 매질로 사망한다. ‘삼체’는 이 에피소드를 맨 앞에 배치함으로써 1966년과 2024년을 자유롭게 오간다. 매우 중요하면서도 없어서는 안될 장면이라는 애기이다. 정작 중국에서 ‘삼체’가 방영되는 조건은, 이 장면을 포함해 문화대혁명기에 대해 비판의 여지를 보이는 장면은 대부분 전면 삭제되는 것이었다. 중국판 ‘삼체’의 오프닝은 다르다. 그렇다면 ‘삼체’ 전체도 달라진 셈이다. 상황이 이런 식이라면 조만간 ‘패왕별희’도 같은 운명을 겪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나저나 30년 된 영화가 왜 이렇게 인기인가. 장국영 때문일까. 꼭 그것만은 아닐 것이다. 복합적인 이유가 배경일 것이다. 최근 들어 국내 예술영화관을 중심으로 클래식 영화나 한참 오래 전 영화를 재개봉하거나 기획전 혹은 특별전으로 상영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히틀러의 마지막 날들을 그린 ‘다운폴’이 11년만에 재개봉되기도 했다. 이 영화는 관객들이 현재 그리 많이 찾지 않고 있지만 서울의 한 극장에서 진행됐던 일본 스즈키 세이준 특별전 때는 관객들이 꽤나 열광적으로 몰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4 재팬무비페스티벌 : 스즈키 세이준 미학 – 다이쇼 로망 3부작’이란 긴 이름으로 열린 이 특별전에서는 ‘지고이네르바이젠’ ‘아지랑이 좌’ ‘유메지’가 상영됐다.오래된 영화의 인기는 역설적으로 오래된 것들이 새롭기 때문이다. 젊은 관객들에게는 생소한 작품들이고 ‘신상’이기 때문이다. 레트로 감성을 뛰어 넘는 ‘신세계의 무엇’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패왕별희’도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듯 하다. 이 영화의 수입사는 조이앤시네마이다. ‘존 윅’ 시리즈 등 외화 수입에 눈이 밝고 그래서 성공한 영화사다. 국내 영화 제작 면에서는 그리 성적이 좋지 못하다. 이시영의 ‘언니’, 신현준의 ‘살수’를 만들었다. 최근엔 ‘1980’을 제작, 배급했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4.04.0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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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진 영화만사] 극장에 길한 것이 온다..‘파묘’ 이어 ‘범죄도시4’

극장에 모처럼 관객이 몰려들고 있다. 전국 극장에 하루에만 100만명의 관객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단비를 맞고 있다. 지난 1일에 124만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2일에는 116만명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 주 지나 개학 첫주 주말인 9일과 10일에는 각각 80만명과 68만명을 기록했다. 보통 개학 후의 급격한 관객 감소율과 3월 비수기 시즌이 시작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극장가에 ‘완연한 봄 기운’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이렇게 된 데에는 영화 두 편이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집계된다. ‘파묘’와 ‘듄:파트2’다. ‘파묘’는 12일까지 830만명을 모아 천만 흥행이 확실시 되고 있다. ‘듄:파트2’는 134만명 정도지만 관객의 절반 가까이가 특수관(아이맥스, 스크린X 등)에 몰리고 있어 매출액기준으로는 관객 수의 두배 가까이를 벌어 들이고 있다.극장가는 더욱 더 바쁘게 움직이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종의 릴레이 달리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월 시장을 별 다른 라이벌 작품 없이 두 편의 영화로 유지하면서 4월의 ‘빅 샷’ 영화에 바통을 넘겨주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범죄도시4’다. 언제부터인가 상반기 블록버스터의 대표 주자로, 프랜차이즈 영화가 된 ‘범죄도시’ 시리즈는 올해는 4월 24일에 개봉하고 진작에 마케팅에 돌입한 상태다. 전작인 ‘범죄도시3’는 1068만명 가량의 관객을 모았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어쩌면 ‘나쁜 녀석들’의 한국판 같은 작품이다. 경찰이 주인공인 영화이라는 점이 그렇고 ‘나쁜 녀석들’이 1995년에서 2020년까지 (속편이 단 세 편이긴 했지만) 롱 런했던 점을 생각하면 ‘범죄도시’ 시리즈 역시 향후 10년 이상 이어질 가능성이나 스핀 오프와 프리퀄 등등 다양한 작품들이 나올 것이다. 주연 배우이자 기획자, 제작자인 마동석은 평생의 작품을 만난 셈이다. 다만 매년 한편 씩 나오고 있어 일반 관객들이 언제까지 이 영화에 식상하지 않고 매번 환호할지가 미지수이다. 이 시리즈는 현재 이미 7편까지 기획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워너브라더스가 배급하는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의 경우 여름 시장으로 가는 국내 극장가에 외화로서 뜨거운 불쏘시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조지 밀러 감독이 만든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의 스핀 오프(극중 주인공 외의 특정인물을 별도의 서사로 만드는 작품)로 전작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맡았던 여전사 퓨리오사가 주인공이다. 그의 과거 얘기이기 때문에 젊은 배우가 필요했고 넷플릭스 시리즈 ‘퀸즈 갬빗’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안야 테일러 조이가 맡는다. 조지 밀러의 ‘매드 맥스’ 시리즈는 오랜 동안 마니아 팬들을 거느려 온 작품이다. 첫 작품은 1979년에 나왔다. 호주 출신의 감독 조지 밀러(79세)가 역시 호주 출신의 신인배우 멜 깁슨을 써서 저예산으로 만든 폭주족 영화였다. 이후 ‘매드 맥스2(1981)’와 ‘매드 맥스3(1985)’를 만들었으며 3편 이후 30년 만에 만든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는 1억5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전 세계에서 약 3억8000만 달러(약 5000억원)를 벌어 들였다. 2015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도 393만명 정도의 관객을 모았다. 당연히 워너브라더스는 ‘퓨리오사 : 매드 맥스 사가’의 빅 히트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범죄도시4’와 ‘퓨리오사 : 매드 맥스 사가’까지 막대한 흥행을 하고 여름 성수기와 가을 시즌으로 넘어 가면 올 한 해의 총 관객 수가 한창 때처럼 2억명을 넘길 지도 모른다. 아카데미 수상작들, 후보작들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은 시기이다. 아카데미 영화들은 국내 예술영화 관객들의 수와 사이즈를 늘릴 것이다.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가여운 것들’은 이번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의상상 미술상 분장상 등을 거머쥐며 기염을 토한 후 관객 반응이 뜨겁게 올라가고 있다. ‘프랑켄슈타인 박사’를 ‘마이 페어 레이디’와 ‘피그말리온’ 이야기와 결합해 AI 시대에 맞는 섹슈얼 하이브리드 형(型)의 파격적인 작품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는 그리스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마니아 관객들이 진을 치고 있다. 전 세계 배급을 월트디즈니가 맡고 있는 이 영화는 국내에서는 12일 까지 관객 7만9000명을 모았다. 여우조연상 수상작 ‘바튼 아카데미’, 각본상을 가져 간 ‘추락의 해부’도 재조명될 것이다. 수상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메이 디셈버’ 같은 작품도 입소문이 좋다. 각본상 수상을 기대했던 한국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는 관객 6만으로 다소 기대에 못 미치고 있지만 좋아질 것이다. 극장가에선 뜨거운 계절이 일찌감치 시작되고 있는 셈이다. 길한 것이 나왔다. 전국 극장가가 올해는 흥할 것이다. 그럴 조짐이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4.03.1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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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티모시 샬라메!…‘웡카’ 올해 첫 300만 돌파

‘웡카’가 올해 첫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웡카’는 이날 오후 4시 13분 기준 누적 관객수 300만 125명을 기록했다.‘웡카’는 올해 개봉한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17만 9742명)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9일째 100만 관객을, 개봉 16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티모시 샬라메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이어 개봉 27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여기에 글로벌 누적 수익 6억 1724만 달러(약 8220억 원)를 달성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초콜릿 신드롬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개봉 5주차에 접어든 ‘웡카’는 개봉 이후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9.3점, 메가박스 9점 등 실관람객으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이에 달콤한 입소문과 함께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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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OTT 들어온다… 웨이브에서 2월 공개

지난해 크게 흥행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안방극장에 상륙한다.OTT 웨이브는 ‘스즈메의 문단속’을 다음 달 1일 독점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해 극장 개봉 이후 뜨거운 화제 속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2023년 국내 외화 개봉작 중 최다 관객 수를 기록,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또 기존 상영본에서 엔딩 대사가 추가된 특별판인 ‘스즈메의 문단속: 다녀왔어’가 지난 10일 개봉하며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에 이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을 완성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2011년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을 주요한 소재로 삼아 재난으로 상실의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애도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웨이브는 지난해 ‘너의 이름은.’에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독점으로 제공하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OTT가 됐다. 이 작품들은 웨이브에서도 높은 시청 견인을 자랑하는 인기 콘텐츠다. ‘너의 이름은.’은 2023년 웨이브 어워즈 영화 부문에서 8위를 기록하며 최신 영화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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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스즈메의 문단속’ 독점 공개..신카이 마코토 전작 보유 국내 유일 OTT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가 ‘스즈메의 문단속’을 독점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에 이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을 완성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실제 2011년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을 주요한 소재로, 재난으로 상실의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애도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2월1일 웨이브 월정액 영화로 공개되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해 극장 개봉 이후 뜨거운 화제 속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을 불러일으킨 작품. 2023년 국내 외화 개봉작 중 최다 관객 수를 기록,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이에 기존 상영본에서 엔딩 대사가 추가된 특별판인 ‘스즈메의 문단속: 다녀왔어’가 1년 만에 극장 재개봉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웨이브는 지난해 ‘너의 이름은.’에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독점으로 제공하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OTT가 됐다. 해당 작품들은 웨이브에서도 높은 시청 견인을 자랑하는 인기 콘텐츠로, ‘너의 이름은.’은 2023년 웨이브 어워즈 영화 부문에서 8위를 기록하며 최신 영화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웨이브 글로벌비즈팀 한승희 리더는 “지난해 극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준 애니메이션 영화를 OTT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남녀노소 사랑하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전편을 웨이브를 통해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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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신의악단’으로 9년만 스크린 복귀?.. “검토중” [공식]

배우 박시후가 9년 만에 스크린으로 대중과 만날까.박시후 소속사 제이풀엔터테인먼트는 11일 일간스포츠에 “영화 ‘신의악단’의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신의악단’은 외화벌이를 위해 북한 장교가 한물간 악단을 데리고 가짜 찬양단을 조직하는 이야기. 박시후가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된다면 2015년에 개봉한 영화 ‘사랑후애’ 이후 약 9년 만이다.한편 박시후는 지난 2020년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남자 주인공 최천중 역을 맡아 활약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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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30만 관객 돌파… ‘스즈메’ 이후 올해 독립·예술 영화 첫 기록

영화 ‘괴물’이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유의미한 기록을 추가했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이 개봉 21일째인 19 오전 8시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 수 30만을 돌파했다.‘괴물’은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인 ‘스즈메의 문단속’ 이후 올해 개봉 독립·예술영화 가운데 첫 30만 관객 돌파를 하는 흥행 돌풍을 보여줬다. ‘괴물’은 지난 해 연말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에 이어 연말 흥행 다크호스로 활약할 전망이다.‘괴물’의 주역인 미나토 역의 쿠로카와 소야와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는 20일 도쿄 하네다에서 9시 45분에 출발,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들은 내한 첫 날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직접 만남을 갖는다. 다음 날은 기자 간담회와 관객 무대인사를 함께 하며 한국 매체 및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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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의 피자가게’ 코로나19 이후 블룸하우스 개봉작 흥행 1위 등극

개봉 이후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으며 개봉 3주차 장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블룸하우스의 호러테이닝 무비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코로나 이후 개봉한 블룸하우스 영화 중 흥행 1위에 올랐다.올해 공포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코로나 이후(2020~2023) 블룸하우스 개봉작 중 흥행 1위에 오르며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28일 누적 관객 수 57만 5964명을 동원하면서 ‘인비저블맨’이 기록한 57만 5043명을 뛰어 넘어 코로나19 이후 블룸하우스 최고 흥행작 자리를 차지했다. 개봉 첫날 2023년 공포영화 최초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입소문을 이끌어내며 압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켰다. 또한 개봉 9일 만에 2023년 공포영화 최고 흥행작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데 이어 근 4년간(2020~2023) 개봉한 블룸하우스 작품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들을 동원하면서 신기록 메이커다운 놀라운 기세로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입증해 보였다. 뿐만 아니라 개봉 3주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단 한 번도 내어주지 않고 있어 ‘프레디의 피자가게’의 흥행 질주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 성공에 이어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19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 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서게 된 마이크(조쉬 허처슨)가 피자가게 마스코트들의 기괴한 실체를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호러테이닝 무비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29 08:43
영화

대작 ‘헝거게임’의 귀환… 전체 외화 예매율 1위 달성

전 세계를 강타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시리즈 ‘헝거게임’의 프리퀄 영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이 개봉 전부터 국내 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더 마블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프레디의 피자가게’ 등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전체 외화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특히 8년 만에 돌아온 프리퀄로 개봉 전부터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언론시사회 이후 호평을 받고 있다.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신예 레이첼 지글러와 원작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톰 블라이스가 만나 이전 시리즈의 주인공 캣니스와 게일을 뛰어넘는 짜릿한 게임과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을 보여준다.‘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15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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